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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몰로 하모니카 배우기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브람스의 자장가 연습하기

by 활발한대추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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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포근한 선율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람스의 자장가’는 아기를 재우기 위한 대표적인 자장가입니다.

 

이 곡은 느린 템포와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로, 트레몰로 하모니카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연주곡입니다. 오늘은 이 아름다운 곡을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감성 있게 연주하는 팁과 함께, 연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공유해드릴게요.

 

브람스의 자장가, 어떤 곡인가요?

‘브람스의 자장가’는 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가 작곡한 곡으로, 정식 제목은 “Wiegenlied: Guten Abend, gute Nacht”입니다.


곡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템포 : 느리고 안정적인 템포

- 선율 : 반복적이고 단순하여 외우기 쉽다.

- 감정 :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 아기를 재우는 정서

 

이러한 요소들은 하모니카의 부드러운 음색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특히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떨림 있는 음색은 자장가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줍니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감성 있게 연주하는 팁

1. 호흡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장가는 강한 음보다 부드럽고 일정한 호흡이 핵심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거칠지 않도록, 아기에게 속삭이듯 연주하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브람스의 자장가처럼 느린 곡이 하모니카 연주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느린 곡일수록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데, 부는 음과 마시는 음이 입 안에서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음 하나 하나에 감정을 담아 연주합니다.

 

  단순한 멜로디일수록 표현력이 중요합니다. 음을 급하게 넘기지 말고, 조금씩 끌어주는 느낌으로 연주해보세요. 마치 아이를 토닥이는 마음처럼요.

 

3. 템포를 일정하기 유지합니다.

 

  자장가의 일정한 리듬감입니다. 느리다고 해서 느슨하게 연주하지 말고, 메트로놈에 맞춰 안정감 있는 템포로 연습해보세요.

 

하모니카 연습

<악보>

<하모니카 연습>

 

 

- 호흡을 아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첫음을 낼 때 작은 호흡으로 길게 뽑아낼 수 있도록 연습을 합니다.

 

- 첫 줄부터 구간별로 나눠서 연습합니다.

  전곡을 한 번에 하려고 하면 부담이 큽니다. 1마디씩 나눠서 반복 연습하고, 익숙해진 다음 연결하는 식으로 진행해보세요.

 

- 휴대폰으로 녹음하거나 영상촬영 해보세요.

  본인의 연주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자신의 박자나 강약 조절 문제점을 쉽게 알 수 있어요. 감정 전달이 잘 되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영상을 촬영해보면 연주를 하는 동안에 호흡은 자연스러운지, 어깨가 흉식호흡으로 인해 올라가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 연주하는 동안 입술이 하모니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하모니카에도,  입술 주위도 침을 발라서 부드럽게 이동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잠자기 전에 입술에 립밥을 자주 바르는 등의 방법으로 입술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 "미 - 솔 - 도" , "시 - 라" 연주할 때 하나의 호흡으로 각 음을 끊어서 분다는 느낌으로 연주해야 합니다.

 

- "도 - 도 - 도" 연습하기

  중음 도에서 고음 도로 올라가는 부분은 한 옥타브를 건너 뛰어야 하는데, 이때 몇 칸을 뛰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소리를 들으며 그 간격이 몸에 베이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뇌는 소리를 들으며 하모니카를 이동하다 보면 그 간격을 정확하게 인지를 합니다.

 

 

마무리하며

트레몰로 하모니카는 자장가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기에 정말 좋은 악기입니다. 브람스의 자장가는 그 대표적인 곡으로, 초보자도 연습을 통해 충분히 감성 있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람스의 자장가는 트레몰로 하모니카로 부는 연주방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이 곡 한 곡만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면 왠만한 노래도 충분히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이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완벽함보다 마음을 담는 연주입니다. 오늘 밤, 사랑하는 가족이나 손주를 위해 브람스의 자장가를 하모니카로 연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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